발전소 협력기업 근로자와 소통·화합 한마음 워크숍 개최
불합리한 관행 개선 및 수평적 동반자 관계 구축 위한 다양한 이행방안 논의

한국중부발전 직원들과 협력기업 관계자들이 지난 18일 개최한 'Team KOMIPO를 위한 협력기업 소통·화합 워크숍'에서 단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첫째줄 왼쪽 여섯 번째 이호태 한국중부발전 발전환경처장)
한국중부발전 직원들과 협력기업 관계자들이 지난 18일 개최한 'Team KOMIPO를 위한 협력기업 소통·화합 워크숍'에서 단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첫째줄 왼쪽 여섯 번째 이호태 한국중부발전 발전환경처장)

[FE금융경제신문=정순애 기자] 한국중부발전(이하 중부발전)이 협력기업과의 감성 소통으로 동반자와의 관계 강화에 나섰다.

중부발전은 지난 18일~19일 덕산 스플라스 리솜 리조트에서 9개 발전소 정비, 운전 상주 협력기업 현장 근로자들과 'Team KOMIPO를 위한 협력기업 소통·화합 워크숍'을 개최하고 불합리한 관행 개선 및 수평적 동반자 관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이행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19일 중부발전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이돈규 대한산업안전협회 국장의 '산업안전 패러다임의 변화'를 시작으로 중부발전의 '재해근절을 위한 소통과 배려의 상생 안전관리', '협력기업 건의사항 이행결과', 협력기업별 '발전설비 우수 정비사례'를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됐으며 협력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발전설비 무고장을 위해 현장에서 헌신하는 협력기업 근로자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기회를 통해 중부발전과 협력기업간 소통을 원활히 하고 근로환경 개선 및 위해요소 제거를 통해 작업장 안전사고를 근절하도록 노력하겠다. 올해 4월 1차 워크숍에서 발굴된 다양한 과제들을 조속히 이행했으며 이행 결과를 근로자에게 설명, 중부발전의 소통 노력과 의지를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근로자들은 중부발전의 소통 노력과 수평적 동반자 관계 구축 의사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는 한편 감성적 일체감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발전설비 고장을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중부발전은 워크숍을 통해 협력기업과 유대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불합리한 관행 개선, 안전시설 확충, 편의시설 개선사항 등을 추가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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