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금투협회장은 누가? ... 유상호 한투증권 부회장 유력
5대 금투협회장은 누가? ... 유상호 한투증권 부회장 유력
  • 김다운 기자
  • 승인 2019.11.19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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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12월 4일 오전 10시까지 협회장 후보자 모집 한다고 지난 18일 공고
전병조 전 KB 사장도 하마명 무성... 행시 29회로 재정경제원 금융협력과·금융정책과 등 공직 주목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 최방길 금투협 자율규제위원장,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등도 거론
유상호 한투증권 부회장
유상호 한투증권 부회장

 

[FE금융경제신문= 김다운 기자] 제5대 금융투자협회장에 대한 하마평이 무성하다. 지금까지 강력한 후보로는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부회장과, 전병조 전 KB증권 사장,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부회장, 최방길 금투협 자율규제위원장,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금투협 이사회는 지난 14일 공석인 협회장을 선출하기 위해 후보자추천회원회 구성과 일정 등을 논의한 바 있다. 금투협 후추위는 19일부터 다음달 4일 오전 10시까지 협회장 후보자 모집을 한다고 지난 18일 공고했다. 후추위는 서류와 면접 심사절차를 거쳐 최종 후보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금투협은 후보자 공모를 마감한 뒤 입후보 여부 공개를 수락한 지원자에 한해 명단을 공개한다는 방침인데 문제는 현재 거론되는 인물들이  협회장에 출마할 지 여부다.

뉴시스에 따르면 증권가에서는 유상호 한투증권 부회장이 차기 금투협 회장에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유 부회장은 지난 2007년 47세의 나이로 사장에 오른 뒤 11년 연속 흑자를 이뤄내며 한투증권 사장을 12년간 역임했다.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뒤 "후배들에게 자리를 물려 주고 웃으면서 정상에서 내려 올 최적기라고 생각했다"며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바 있다.

또 2014년부터 2년동안 금투협 비상근 부회장직을 역임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어수선한 분위기 속의 금투협을 최대한 빨리 수습하는 데 적임자라는 평가도 나온다. 다만 발행어음 관련 중징계 책임을 지고 퇴진한 전력이 약점으로 꼽힌다.

전병조 전 KB 사장은 행시 29회로, 재무부 조세정책과·국제금융과, 재정경제원 금융협력과·금융정책과 등에서 공직 생활을 한 인물이다.

이후 아시아개발은행 이코노미스트, 해양수산부 국제기획관 등을 역임한 뒤 지난 2008년 공직을 떠나 금융투자업계에서 활동한 뒤 지난해까지 KB증권 사장을 지내기도 했다

현재 협회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도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하지만 그는 미래에셋대우 경영에 전념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방길 금투협 자율규제위원장도 잠재적 후보군으로 분류된다. 그는 지난 2015년 협회장 선거에서 최종 후보자 3인에 올랐던 경력이 있다.

그밖에 외부 인물로는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등이 거론된다. 정통 재무관료 출신인 최 회장은 회계사협회의 위상을 한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후추위는 향후 2주간 후보자 공모 절차를 거쳐 서류심사와 면접 절차를 통해 복수의 최종 후보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후보가 선정되면 증권사 57곳과 자산운용사 222곳, 선물회사 5곳, 부동산회사 12곳 등 총 296곳의 정회원 투표를 거쳐 협회장을 선출한다.

협회장 선거는 정회원사가 1사 1표씩을 행사하는 균등 의결권(40%)과 회비 분담률에 따라 나눠지는 비례 의결권(60%)을 반영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정회원의 과반 출석으로 총회가 성립된 이후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며 출석 의결권의 과반수 찬성을 얻은 후보자가 협회장으로 당선된다.

입후보자 모두 과반수를 얻지 못하는 경우 다득표자 대상 결선 투표에서 과반수 표를 얻은 후보자가 협회장으로 결정된다. 협회장은 임기는 3년이다.

김다운 기자  iny@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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