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경영통합 목표... 글로벌 인터넷 생태계 지각변동 기대

[FE금융경제신문=정순애 기자] 한국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이면서 일본 1위 메신저 기업 라인과 일본 포털 사이트 야후 재팬(운영사 Z홀딩스)이 통합된다.

네이버(라인주식 70%이상 보유)는 지난 18일 소프트뱅크와 함께 Z홀딩스(야후재팬 모회사) 간 경영 통합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공시 등에 따르면 통합후 네이버와 소프트뱅크는 50대 50 지분을 가진 합작회사를 만들고 이 회사는 Z홀딩스를 지배하는 공동 최대주주가 될 예정이다.

Z홀딩스는 통합지주사로 라인이 수행하는 사업 전부 이관될 예정이다.

이들은 내년 경영통합을 목표로 다음달 중  본계약 체결 예정이다.

경영 통합시 이용자 약 1억명 이상 규모, 메신저 및 포털 서비스 기반 이커머스, 간편결제 등 영역 시너지 등으로 미국, 중국 등의 기술력을 가진 글로벌 인터넷 생태계에 지각변동을 가져올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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