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전장 대비 190.85P(0.68%) 오른 2만8066.47에 마무리
S&P500지수, 전날 대비 23.35P (0.75%) 오른 3133.64에 마감

 

[FE금융경제신문= 김다운 기자] 뉴욕증시에 모처럼 훈풍이 불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미중 무역합의 타결에 대한 기대감으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90.85포인트(0.68%) 오른 2만8066.47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도 전날 대비 23.35포인트(0.75%) 오른 3133.64에 장을 마쳤고, 나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112.60포인트(1.32%) 오른 8632.49에 마감됐다.

이날 증시 호조에는 미중 무역합의 타결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앞서 중국 공산당 중앙판공청과 국무원 판공청은 지난 24일 지식재산권 보호 강화 방침을 발표했었다.  엔비디아, 인텔, 애플, 아마존 등 기술주의 약진도 이날 주가 상승세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지식재산권 보호는 미국이 중국에 꾸준히 해결을 요구해온 사항으로, 미중 간 합의 타결에서 해결이 어려운 쟁점 중 하나로 꼽혀왔다.

미 경제컨설팅사 세븐스리포트 창립자인 톰 에세이는 "시장은 여전히 무역 전쟁 긴장 고조 위협을 제거할 수 있는 '1단계 합의'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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