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금융경제신문=정순애 기자] 한달 앞으로 다가온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은 일부 유통업계가 크리스마스 한정판 마케팅에 들어갔다.

크리스마스 한정판은 일정 기간동안 특정제품을 이색적으로 즐길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27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롯데제과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나뚜루에서 아이스크림 케이크 5종을, 뚜레쥬르 케이크 2종, 편의점 GS25 크리스마스 케이크 등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제과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나뚜루는 아이스크림 케이크 5종을 내놨다.

롯데제과에 따르면 ‘윈터 포레스트’는 눈 내린 숲의 느낌을 살린 제품이다. 달콤한 맛의 딸기, 초코 베이스 위에 슈가파우더를 뿌려 눈 내린 느낌을 줬으며 라즈베리와 블루베리, 오렌지칩 등 다양한 색깔 과일을 토핑해 케이크를 꾸몄다.

‘화이트 클라우드’는 녹차, 딸기, 초코 및 바닐라초코아몬드 베이스 위에 구운 코코넛 칩을 가득 토핑하고 가운데 화이트 초콜릿으로 만든 구름을 얹어 하늘 위 구름을 형상화했다.

‘윈터 포레스트’, ‘화이트 클라우드’는 편의점, SSM 및 온라인 등 유통채널에서만 판매한다.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화이트 포레스트’와 ‘디어 티라미수’, ‘말랑이 밀크’ 구매시 나뚜루 보냉백을 4900원에 할인 판매하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

‘화이트 포레스트’는 딸기, 초코, 바닐라, 민트 베이스에 오렌지칩과 라즈베리 등 각종 과일을 토핑한 제품이며 ‘디어 티라미수’는 티라미수 베이스에 사슴 모양 초콜릿과 시나몬 스틱 등 장식을 올려 크리스마스 느낌을 냈다. ‘말랑이 밀크’는 소프트캔디 ‘말랑카우’의 캐릭터 ‘말랑이’를 케이크 윗면에 올리고 크리스마스 장식을 추가한 귀엽고 앙증맞은 케이크다.
 
뚜레쥬르는 디즈니 영화 '겨울왕국 2'를 주제로 만든 케이크 2종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숨겨진 과거 비밀,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떠나는 엘사, 안나 이야기를 모티프로 디자인에 적용, 개발했다. 케이크 위에 엘사, 안나 피규어 장식물과 나무, 성 등의 장식을 올렸다. 마치 영화 한 장면을 구현한 듯한 비주얼을 보인다.

뚜레쥬르 홈페이지 내 쇼핑몰에서 구매 희망일자와 매장을 선정해 예약 가능하며 예약시 권장 소비자가 기준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티몬이 뚜레쥬르 겨울왕국2 케이크 2종 출시를 기념해 겨울왕국2 케이크를 30% 할인한 가격 만나볼 수 있는 이벤트를 한다.

편의점 GS25는 인기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와 함께 1만5000개 한정판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출시했다.

GS25 애플리케이션 '나만의 냉장고'나 전국 매장에서 이 제품을 예약하면 오는 13일이나 20일, 24일 중 원하는 날에 받을 수 있다.

이 제품 구매시 신비 캐릭터를 본뜬 무드등, 신비아파트 자석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나만의 냉장고로 예약 구매시 추첨을 통해 12월 개봉 예정인 신비아파트 극장판 영화 예매권을 제공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