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종로 네이버 파트너스퀘어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다문화 국민 80명과 대화
"중기부 차원의 지원방안을 찾아보겠다”

사진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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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금융경제신문= 김용주 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은 27일 다문화 국민들의 소상공인 창업과 성공을 응원하는 ‘가치삽시다’ 캠페인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 네이버 파트너스퀘어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다문화 국민 80명과 대화를 갖고 “국민소득 3만 달러를 넘어선 지금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다문화 국민과 함께해야 한다. 중기부 차원의 지원방안을 찾아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다문화 국민은 일반 국민과는 또 다른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안다. 오늘 대화를 통해 그동안 몰랐던 다문화인 창업과 경영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다문화 국민들은 소상공인 창업과 사업체 운영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 정부에 바라는 점 등을 박 장관에게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이자스민 전 새누리당 의원을 비롯해 다문화가족 지원 전문가들도 함께 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25~26일 개최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맞춰 아세안 국가를 비롯한 아시아  출신 다문화 국민을 초대해 100분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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