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한전과 손잡고 "차세대 전력시장 공략 나선다"
효성중공업, 한전과 손잡고 "차세대 전력시장 공략 나선다"
  • 정순애 기자
  • 승인 2019.12.02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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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설비 예방진단 기술 협력...효성 자산관리시스템(AMS)에 한전 빅데이터 더해 시너지 기대
효성중공업이 한국전력공사와 지난 11월 29일 서울시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전력설비 예방진단 및 자산관리 시스템 분야의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한상규 한국전력공사 디지털변환처장, 유호재  효성중공업 전무, 박상서 한국전력공사 송변전운영처장 등이 전력설비 예방진단 및 자산관리 시스템 분야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효성중공업이 한국전력공사와 지난 11월 29일 서울시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전력설비 예방진단 및 자산관리 시스템 분야의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한상규 한국전력공사 디지털변환처장, 유호재 효성중공업 전무, 박상서 한국전력공사 송변전운영처장 등이 전력설비 예방진단 및 자산관리 시스템 분야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FE금융경제신문=정순애 기자] 효성중공업이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와 안정적인 전력 서비스를 위한 사전 진단 기술 개발에 협력하기로 하고 스마트 변전소를 포함한 차세대 전력 시장 공략에 나선다.

효성중공업은 한전과 최근 ‘전력설비 예방진단 및 자산관리 시스템 분야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효성중공업에 따르면 이번 기술협력은 효성중공업이 개발한 자산관리시스템(AMS; Asset management system)에 한전이 보유한 전력 운용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및 설비 유지보수 노하우 등을 더함으로써 전력 설비 예방 진단 분야 기술력 강화를 위한 것이다.

자산관리시스템은 전력 설비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사고·고장 등 이상 징후에 대한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 사전 진단을 통해 최적의 유지보수를 할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이다.

효성중공업은 이를 적용하면 전력 설비 고장률을 최대 80%까지 낮출 수 있고 고장 복구 및 유지 보수에 들어가는 비용도 30% 이상 절감, 무인으로 운용되는 스마트 변전소 가동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세계시장은 2023년 3조 5000억원 규모에 달하며 연 20% 이상 고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지난해 자산관리시스템을 개발 및 상용화했으며 현재 SK에너지, 포스코 포항제철소, 모잠비크 전력청 등에 적용 중이다.

효성중공업은 지난 10월 기존 자산관리시스템의 자기학습 인공지능(AI)을 적용한 AMOUR(Asset Remote Management System for Operational Utility’s Reliability: 운영 유틸리티 안정성을 위한 자산 원격관리 시스템) 솔루션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이번 협약으로 AMOUR에 한전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전력설비와 광범위한 운영 데이터 사례 등을 적용함으로써 전력 예방 및 진단 시스템 수준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효성중공업이 확보한 전력 기기 제조 및 설계 기술에 빅데이터 기반 IT기술을 융합함으로써 스마트 팩토리를 비롯한 차세대 글로벌 전력 시장 토털 솔루션 공급업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순애 기자  jsa2120@f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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