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정기 임원인사...GS그룹 장남 허윤홍 사장 승진
부회장 1명, 사장 1명, 부사장 1명, 전무 4명 승진 등 총 15명 규모

허윤홍 GS건설 신임 사장(사진=GS건설 제공)

[FE금융경제신문=정순애 기자] 허명수 GS건설 부회장이 17년만에 경영일선에서 물러나고 GS그룹 장남 허윤홍 GS건설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GS건설은 이 같은 내용을 비롯해 부회장 승진 1명, 사장 승진 1명,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4명, 상무 신규 선임 8명 등 총 15명 규모의 2020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3일 발표했다.

GS그룹의 4세 허윤홍 신임 사장은 미국 세인트루이스대 국제경영학 학사, 워싱턴대 MBA 졸업 후 2005년 GS건설에 입사했다. 재무팀장, 플랜트공사담당, 사업지원실장 등을 거친뒤 신사업추진실장으로 보임한 부사장 허윤홍 신임 사장은 GS건설 미래 사업 방향 제시 등 선제적 위기관리업무 총괄을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고(故) 허준구 LG건설 명예회장 넷째 아들 허명수 부회장은 경영일선에서 물러나 GS건설 상임고문 역할을 할 예정이다.

김규화 부사장은 청구고, 서울대학교 도시공학 전공후, 국토개발연구원을 거쳐 1991년 GS건설에 입사했다. 이후 주택영업 및 주택사업기획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 전문성을 인정받았으며 국내외 개발사업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둬 개발사업담당 상무로 선임됐다. 2018년 주택영업·개발사업담당 전무로 보임해 주택영업 및 국내외 개발사업 기획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올해 GS건설 인사는 조직 운영의 큰 틀을 유지해 경영 기조 지속성을 유지함과 동시에 사업전략과 세대교체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해당 업무 전반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 역량이 검증된 임원들의 승진 및 임원을 선임했으며 신사업에 적합한 젊고 추진력 있는 인재의 대폭적인 중용을 통해 조직 활력과 역동성 강화를 도모했다고 밝혔다.

2020년 GS건설 임원인사 전문.

▶ 부회장 승진 : 1 명

사장실 임병용(林炳鏞)

▶ 사장 승진 : 1 명

신사업부문대표 (兼 사업관리실장) 허윤홍(許允烘)
   
▶ 부사장 승진 : 1 명

건축·주택부문대표 김규화(金奎華)

▶ 전무 승진 : 4 명

재무본부 금융담당 김종민(金鍾珉)

Global Engineering본부 플랜트시운전담당 (兼 ERC PJT / CoM)
 박춘홍(朴春洪)

인프라수행본부장 박용철(朴容哲)

자이S&D 대표이사 엄관석(嚴觀?)

▶ 상무 신규 선임 : 8 명

인재개발실장 유현종(劉鉉鍾)

사업관리실 사업지원1담당 (兼 토건사업지원팀장) 김민종(金玟鍾)

재무본부 사회공헌팀장 김하수(金河洙)

신사업부문 Delta사업1팀 안도용(安度勇)

플랜트부문 플랜트CM1팀장 강성민(姜成珉)

인프라부문 호주법인장 김동진(金東鎭)

플랜트부문 RRW O&M PJT PD (兼 CoM) 박영서(朴榮瑞)

신사업부문 신사업2팀장 박준혁(朴晙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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