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수주와 실적 모두가 기대된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전년동기대비 10%, 30% 증가 예상"
"영업이익률은 0.5% 포인트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FE금융경제신문= 김다운 기자] IBK투자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2020년 수주와 실적 모두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로 5만2000원을 제시했다.

4일 IBK투자증권 이상현 연구원은 "2020년 실적은 매출액 6조158억원, 영업이익 2248억원, 영업이익률 3.7%로 전망된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0%, 30% 증가가 예상되고 영업이익률은 0.5% 포인트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항공부문에서 RSP를 통한 입지 활대로 항공엔진 중요 부분에 대한 수주 납품 증가, 2019년 하반기 베트남 공장 본격 가동을 통한 원가 절감, 4분기부터 EDAC 실적 반영으로 장기개약 부분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이 연구원은 "방산 부문은 수출에서 2018년 1700억원대비 2019~2020년 각각 3800억원, 4300억원 수준으로 확대되며 양호한 수익성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예상하고 "테크윈 부문에서는 저가 B2C를 지양하고 B2B에 집중한 효과와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중국산 제한으로 입찰 경쟁에서 얻을 수 있는 반사이익, 2020년 CCTV 신제품 출시에 따른 가격 인상효과 등으로 이익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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