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고금리 저축성 보험 경쟁에 참여하지 않아 부담 덜하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000원 제시"

 

[FE금융경제신문= 김다운 기자] 유안타증권은 미래에셋생명에 대해 "과거 고금리 저축성 보험 경쟁에 참여하지 않아 부담이 덜하면서 보험부채 구조조정 효과에 따른 증익 구간에 접어들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000원을 제시했다.

5일 유안타증권 정태준 연구원은 "과거 고금리 저축성보험 경쟁에 참여하지 않아 부담이 작다"며 "변액보험 시장에 빨리 진출했기 때문에 2015년부터 시작된 선제적인 보험부채 구조조정으로 증익 구간에 돌입한 상태"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과거 고금리 저축성보험 판매 경쟁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지 않아 외형이 가능하다"며 "타사는 마진이 높은 보장성보험의 경우 신계약비 부담에도 판매를 늘리고 있으나 특별계정 수입보험료는 줄이고 있지만 회사는 자본적정성 부담이 적어 특별계정 수입보험료도 크게 증가하는 양상"이라고 진단했다.

또 정 연구원은 "회사는 지난해 3월 PCA생명과 합벽 이후 특별계정자산이 급증했다"며 "이후 영업이익 반등에 따라 세전이익이 성장을 지속했다"고 평가하고 "다른 회사보다 2년가량 빠른 2015년부터 보험부채 구조조정에 돌입했다"며 "보험손익은 하랐했으나 지난해부터 구조조정 효과로 안정화된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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