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어린이집 지원사업 네번째 결실
경영난 겪는 민간어린이집 매입
하나금융과 청송군 지원으로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재탄생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4일 오후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에 위치한 제4호 국공립어린이집 '청송 하나어린이집'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사진 두번째줄 왼쪽에서 네번째), 윤경희 청송군수(사진 두번째줄 왼쪽에서 세번째), 권태준 청송군의회 의장(사진 두번째줄 왼쪽에서 첫번째)등이 개원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4일 오후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에 위치한 제4호 국공립어린이집 '청송 하나어린이집'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사진 두번째줄 왼쪽에서 네번째), 윤경희 청송군수(사진 두번째줄 왼쪽에서 세번째), 권태준 청송군의회 의장(사진 두번째줄 왼쪽에서 첫번째)등이 개원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FE금융경제신문= 정성화 기자] 하나금융그룹의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사업이 네번째 결실을 맺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4일 청송군과 함께 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에 위치한 제4호 국공립어린이집 '청송 하나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원식 행사에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을 비롯 윤경희 청송군수, 권태준 청송군의회 의장 등 하나금융과 지역사회 주요인사들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송 하나어린이집'은 보육시설이 취약한 농촌지역에 건립되는 하나금융그룹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사업의 첫 번째 결실이다.

청송군 파천면 인근은 계속된 아동 수 감소로 그간 운영해 오던 민간어린이집이 경영난으로 폐쇄될 상황이었으나 하나금융그룹과 청송군의 협력으로 매입 후 리모델링을 거쳐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게 됐다.

자칫 보육 사각지대가 될 수 있었던 농촌지역에 양질의 보육 환경이 마련된 것이다.

이날 개원식에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전반적인 출산율 저하와 인구 감소 현상이 농촌 지역에서는 더욱 심각하다"며 "아이를 잘 낳고 기를 수 있는 보육 환경 조성을 통해 젊은 부부들이 유입되고 농촌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보육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한 양질의 어린이집 확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3월 경남 거제시를 시작으로 4월 충남 홍성군, 11월 서울 강북구에 국공립어린이집 건립을 지원하였고 명동, 여의도, 광주, 부산에 차례로 직장어린이집을 개원했으며 2020년까지 1,500억원 규모로 총 100개의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이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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