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에서 주관한 2019년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
'고객중심경영 리더' 제도와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고객자문단' 운영
자산관리 특화 서비스 전국 지점 확대·개편하여 업계 WM서비스 선도한 점 높은 평가

 

[FE금융경제신문= 김다운 기자] 삼성증권은 최근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주관한 2019년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금융상품매매부문, 위탁매매부문에서 각각 1위 기업으로 선정돼 2관왕에 올랐다.

NCSI는 1998년부터 한국생산성본부가 미시건대학과 공동으로 개발해 측정하고 발표하는 국가고객만족도지표로 해당 상품과 서비스를 실제로 이용해 본 고객들의 만족도와 충성도 등을 평가해 나타낸 지수다.

13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금융상품매매 부문의 경우 현장 직원들이 모여 고객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고객중심경영 리더' 제도와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고객자문단'을 운영하는 등 금융소비자 보호에 앞장선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이유로 꼽힌다. 또 올해 자산관리 특화 서비스를 전국 지점으로 확대·개편하여 업계 WM서비스를 선도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3월 삼성증권은 자산관리 서비스 초부유층 전담 점포였던 SNI를 전국의 모든 30억원 이상 고객 대상의 특화서비스 브랜드로 확대·개편해, 전국 모든 고액 자산가들이 고품격 컨설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위탁매매부문의 경우 직접 영업점 방문을 꺼려하거나 자기주도적 성향을 지닌 고객을 대상으로 비대면 채널을 통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이른바 '디지털 자산관리'를 선보인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창의적 고객중심의 서비스 개발을 더욱 촉진할 수 있도록 디지털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디지털 인텔리전스 담당(DI담당)과 디지털채널본부(DC본부) 산하 7개 부서의 사무실을 '모바일 오피스' 형태로 꾸미는 등 고객중심경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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