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원료의약품 산업, 글로벌 진출에 연구회가 기여할 수 있도록 일익 담당하겠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산하 원료의약품연구회 제10대 연구회장에 선출

[FE금융경제신문=정순애 기자] 구자혁 유한양행 이사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산하 원료의약품연구회 제10대 연구회장으로 선출됐다.

17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산하 원료의약품연구회가 지난 12월 13일 한국과학기술회관 제2중회의실에서 개최한 제25차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이 같이 선출했다.

편도규(JW중외제약 상무이사) 연구회장 뒤를 이어갈 구 신임 연구회장은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에서 박사 학위 취득후 1997년 유한양행 입사, 현재 중앙연구소 합성신약공정팀장(이사)으로 재직 중이다.

임기는 오는 2020년부터 2년이다.

구 신임 연구회장은 취임사에서 “의약 원료합성기술이 탁월한 우리나라 원료의약품산업 글로벌화를 위해 회원기업 간 정보교류, 협력을 도모할 방침이다. 관련 업계 중지를 모아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부처에 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개진해 나가면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산하 연구회로서 25년 전통 계승, 발전시켜 나가겠다. 우리나라 원료의약품 산업의 글로벌 진출에 연구회가 기여할 수 있도록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이번 정기총회에선 2019년 연구회 결산 및 2020년 연구회 주요 추진활동계획에 대한 심의 및 의견수렴 시간을 가지는 한편 임대성 동국생명과학 상무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이사장 감사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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