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 건설중장비 및 특수차량의 국산화 목적으로 설립
유압브레이카와 트럭크레인을 비롯한 특수 차량 국산화
업계 "기업적인 자체 평가를 나쁘게 볼 수 없는 종목"

 

[FE금융경제신문= 김다운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 내정 소식에 이른바 '정세균 테마주'로 알려진 수산중공업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수산중공업은 1984년에 건설중장비 및 특수차량의 국산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기업이다. 유압브레이카와 트럭크레인을 비롯한 특수 차량들을 국산화해 막대한 수입대체효과와 해외시장 수출을 통해서 외화획득에 일조했던 기업이였다.

업계는 수산중공업이 해외산업으로 동남아시아, 남미, CIS 등 신흥국들을 대상으로 꾸준하게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점과 특히 각국 정부 주도의 경기활성화 대책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는 것을 장점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한다. 

또 증시전문가들은 수산중공업의 BPS는 1.00배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들어 기업적인 자체 평가를 나쁘게 볼 수 없는 종목이라고 말한다.

문제는 정세균 관련주로 언급되어지고 있는 수산중공업이 앞으로 흐름에 더 유의해야 하는 것은 정세균 의원이 국무총리가 되면서 수혜주로 상승세를 이어져 갈 것이냐, 국무총리 지명으로 이슈 소멸로 하락을 할 것이냐에 대한 주가 흐름을 관측해 볼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뒤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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