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임시총회 1차 투표에서 참석 회원사 중 76.3% 지지 획득
신임 회장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2022년 12월31일까지 3년

 

[FE금융경제신문= 김다운 기자]  제5대 신임 금융투자협회 회장으로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20일 나 신임 회장은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에 성공해 결선 투표 없이 당선을 확정했다. 

나 신임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 3층 불스홀에서 열린 임시총회 1차 투표에서 참석 회원사 중 76.3%의 지지를 획득해 당선됐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2022년 12월31일까지 3년이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상위 득표 2인을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진행하지만 나 신임 회장이 과반 득표에 성공함에 따라 2차 투표 없이 당선이 확정됐다.

나재철 신임 회장과 경쟁한 정기승 KTB자산운용 부회장은 15%, 신성호 전 IBK투자증권 대표이사는 8.7%를 득표했다.

금투협 회장 선거는 증권사 57곳, 자산운용사 222곳, 선물사 4곳, 부동산신탁사 12곳 등 총 295곳의 정회원 자율 투표로 결정됐다. 이중 의결권 87.6%가 투표에 참여해 총회가 성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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