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는 젊고 스마트한 금융전문기업 이미지 표현
'제 2의 도약' 어울리는 그룹 비전 담은 새로운 CI 제작 ... 2020년 1월1일부터 사용
메리츠화재 100주년, 이듬해에는 메리츠증권 50주년 의미 부각

 

[FE금융경제신문= 김다운 기자] 메리츠금융그룹이 새로운 CI로 2020년 새해를 맞는다. 

26일 메리츠금융그룹에 따르면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는 젊고 스마트한 금융전문기업 이미지와 '제 2의 도약'에 어울리는 그룹의 비전을 담기 위해 새로운 CI를 제작해 2020년 1월1일부터 사용한다.

새로운 CI는 고객에게 풍부한 혜택을 준다는 뜻을 담은 '메리츠'라는 기존 사명의 의미에 집중하면서 열정과 에너지, 자신감, 사랑을 상징하는 컬러인 '오렌지레드'를 새롭게 적용했다

또 영문 소문자를 사용해 고객 지향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메리츠를 보다 친근하고 젊은 이미지로 표현했다고 메리츠금융그룹은 설명했다.

사진 뉴시스 제공
사진 뉴시스 제공

 

메리츠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CI변경은 메리츠금융그룹이 금융이라는 본업에 충실하면서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고 사회와 공동체에 공헌하는 금융전문그룹으로 우뚝 서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고 설명하고 "2022년에는 대한민국 최초의 손해보험사인 메리츠화재가 100주년을 맞고 그 이듬해에는 메리츠증권이 50주년을 맞는 만큼 우리나라 최고의 역사와 실력을 겸비한 대표 금융그룹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메리츠금융그룹은 지난 9월 기준 자산 규모가 61조원으로 지주를 설립한 2011년 3월 대비 약 5배 성장했다. 자본은 8조5000억원으로 약 5배, 시가총액은 7조원으로 약 4배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요 계열사인 ▲금융지주 ▲화재 ▲종금증권 ▲캐피탈 등의 자기자본이익률은 12% 이상이며 배당 성향도 35% 수준으로 시가배당률도 전 계열사 3.8% 이상이다.

메리츠화재의 경우 보장성 장기인보험 부문서 매출 1위 경쟁을 지속하고 있으며 메리츠종금증권은 7분기 연속 1000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시현하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내년 4월 종금업 라이센스 만료를 앞두고 2020년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메리츠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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