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불매 운동에 철수설·2019서울 모터쇼 흥행·음주운전 처벌 강화 윤창호법 도입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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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금융경제신문=정순애 기자] 본지는 2019년 다사다난했던 자동차 분야의 눈길끄는 주요 이슈들을 정리했다.

올해 자동차 분야는 중국 등 신흥국 수요 부진에 따른 수출 감소, 양극화 심화 등의 어려운 국내외 환경을 지나왔다.

일본 수출규제로 촉발된 한일간 갈등이 확대되면서 토요타, 혼다, 닛산 등 일본 수입차 매출 감소로 이어져 주목됐다. 한국닛산의 경우 철수설까지 나오기도 했다.

승용차, 화물차, 특수차 등 캠핑카 개조가능, 전조등 변경 등 27건에 대한 튜닝 승인, 검사 면제 등의 내용이 담긴 파격적인 자동차 튜닝 활성화 대책이 시선을 잡았다. 글로벌 모터쇼 관람객 감소와 달리 2019 서울모터쇼는 다양한 체험 이벤트, 볼거리 등을 통해 관람객들과 소통할 수 있었다는 평을 받으며 발길이 이어졌다.

친환경차의 11월 기준 누적 판매가 총 12만734대(수입차포함)를 기록하는 등 전동화 자동차 중심 친환경 모델 판매 강세가 이어졌다. 전기차 가격 감소, 테슬라 모델3·르노 브랜드 ZOE·중국산 전기차·1t화물차 출고가 예상에 따라 이 시장 변화도 주목되고 있다.

음주운전 처벌 기준 강화도 이슈였다. 6월25일부터 윤창호법 도입 및 시행으로 혈중알코올농도 0.10%이상에서 0.08%이상, 면허취소 적발 건수 2회로 강화됐다. 인권침해 및 과도하다는 논란이 있었지만 음주운전 사망사고시 최고 무기징역 처분 가능 특정범죄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도 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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