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이후 큰 폭의 실적 개선과 2차전지 소재 업체 대비 저평가 매력 부각"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로 6만6000원 제시"

 

[FE금융경제신문= 김다운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SKC에 대해 "KCFT 실적이 올해부터 반영되면서 SKC의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올해 이후 큰 폭의 실적 개선과 2차전지 소재 업체 대비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며 밸류에이션 갭 축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로 6만6000원을 제시했다.

7일 신한금융투자 이진명 연구원은 "EV용 동박 수요는 2020년 18만t, 2025년 87만t으로 연평균 37% 성장이 예상된다"며 "증설 효과와 동박 스프레드 강세 등으로 KCFT 영업이익은 2022년까지 연평균 30% 성장이 기대된다"고 예상하면서 "산업 소재와 성장사업은 IT용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와 BHC 소재 증설 효과가 예상된다"며 "2020년 산업 소재 매출액은 7%, 성장사업은 15% 증가가 예상된다. 화학은 고마진 PG 판매 확대로 수익 방어에 성공하는 등 2020년 14%의 안정적인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실적 예상과 관련해서는 "SKC의 실적은 매출액 3조3000억원, 영업이익 3359억원을 전망한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9%, 101% 증가할 것"이라며 "KCFT의 영업이익은 1145억원(+88%)이 기대된다. 산업 소재 영업이익은 511억원(+50%), 성장사업은 557억원(+157%)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저작권자 © 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