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4개 단지 2만 5641가구 공급 예정…서울, 수도권 외 지방 단지도 다수 포함
브랜드 선호도 1위 자이(Xi), 브랜드 파워 앞세워 차별화된 경쟁력 보일 것
상반기 주목할 단지…속초디오션자이, 영통자이, 고양덕은지구 등

지난해 말 문을 열고 분양한 개포프레지던스자이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232가구의 일반분양 1순위 청약에서 1만5082건이 접수되며 평균 경쟁률 65.01 대 1을 기록했다. 사진은 개포프레지던스자이 견본주택에서 모형을 관람하는 방문객. (사진=GS건설 제공)
지난해 말 문을 열고 분양한 개포프레지던스자이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232가구의 일반분양 1순위 청약에서 1만5082건이 접수되며 평균 경쟁률 65.01 대 1을 기록했다. 사진은 개포프레지던스자이 견본주택에서 모형을 관람하는 방문객. (사진=GS건설 제공)

[FE금융경제신문=정순애 기자] GS건설이 올해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에 2만 5000여 가구의 자이 아파트를 공급할 전망이다.

GS건설은 2020년 전국적으로 2만5641가구의 자이(Xi)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GS건설에 따르면 2020년 지역별 공급계획은 서울 약 6500여 가구(25.6%), 수도권 1만1700여 가구(45.9%) 및 지방 7300여 가구(28.5%)를 공급할 예정이다.

올해 부산, 대구, 속초, 울산, 광양 등 서울, 수도권에 집중됐던 지난 해와 달리 지방 여러 곳에 자이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사업 유형별로는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물량은 약 1만1600여가구로 전체 물량의 약 45.5%, 외주사업은 1만900여 가구로 전체의 42.8%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지난 해 GS건설이 매입한 인천 송도 6공구 A10블록 부지에 들어설 아파트는 연말 분양 계획이다.

GS건설은 외주사업 중 속초 디오션자이, 고양덕은지구 A4, A6, A7블록 등을 눈여겨볼 만 한 단지라고 소개했다.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 361-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속초시 최고층 아파트 속초디오션자이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3층 3개동 전용 84~131㎡ 총 454가구 규모로 속초항과 인접해 대부분 가구에서 동해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도심에 위치해 각종 기반시설을 도보로 이용 가능, 조망과 인프라를 동시에 갖추고 있어 속초내 지역민 기대감이 높을 뿐 아니라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서 접근성 개선으로 외부 투자자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

고양시 덕은지구 3개 블록에 총 1600여 가구 규모의 자이 아파트가 공급된다. 덕은지구 A4블록에 지하2층 ~ 지상24층 6개동 전용 84㎡~99㎡ 702가구, A7블록에 지하 2층~지상24층 5개동 318가구, A6블록 지하2층~지상24층 7개동 62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GS건설은 3개 블록이 모두 들어서면 자이(Xi) 타운이 형성돼 마포, 반포와 같은 브랜드타운 명성이 재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원 영통구에 들어서는 영통자이, 울산서부동공동주택 등 외주사업뿐만 아니라 흑석3구역, 수색6,7구역, 장위4구역 등 서울시내 굵직한 도시정비사업으로도 자이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GS건설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2만가구 이상의 주택을 공급하며 분양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해왔다. 어려운 시장 상황 가운데서도 그 동안 쌓아온 GS건설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들 눈높이에 맞는 자이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각종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최고 브랜드 아파트에 부합하는 자이만의 특별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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