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한공운송산업, 중국 노선 수요 감소 불가피"
NH투자증권 "한공운송산업, 중국 노선 수요 감소 불가피"
  • 김다운 기자
  • 승인 2020.01.28 09: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국 내 우한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 확산
"주가 역시 앞선 사스의 사례와 비슷하게 진행될 것"

 

[FE금융경제신문= 김다운 기자]  NH투자증권이 한공운송산업이 중국 내 우한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 확산으로 중국 노선 수요 감소가 불가피하다며 주가 역시 앞선 사스의 사례와 비슷하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28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현재 인천-우한 노선이 대한항공, 중국남방항공(주당 4회 운항)을 제외하고 운항이 중단됐다. 아울러 중국 정부는 지난 27일부터 국내 및 해외 단체 여행을 전면 금지 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보다 전염성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사스의 사례의 경우 2003년 3월 사스 확산 이후 인천공항 기준 국제선 여객 수송은 3월 9.7%, 4월 37%, 5월 38%, 6월 19% 전년 대비 감소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 입국자 수는 3월 10%, 4월 29%, 5월 39%, 6월 27% 줄었다. 해당 기간 중국인 입국자 감소뿐만 아니라 해외 전 지역에서 감소세 기록한 바 있다. 이 기간(2003년 3월~6월) 내국인 출국자수도 전년 대비 23% 감소해 국내 항공사 여객 실적 전반에 걸쳐 악영향 불가피했다.

NH투자증권 정연승 연구원은 "사스 확산 이슈가 본격화되는 2003년 3월부터 국내 항공사 주가도 급락했다"며 "여객 감소폭은 평균 2개월 정도 악화된 뒤, 점진적으로 회복된 반면, 주가는 이슈 발생 후 2주일(3월2일~13일) 동안 대한항공 37%, 아시아나항공 10% 하락한 바 있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이슈도 단기에 악재가 반영된 뒤 주가가 반등하는 모습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다만 이번 질병의 전염성이 과거 사스 대비 높아, 환자수 및 질병이 확산된 국가 수가 더 많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중국 노선 매출 비중은 대한항공 13%, 아시아나항공19%, 제주항공 15%, 티웨이항공 4%다.

김다운 기자  iny@fetime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금융경제신문
  • 서울시 구로구 신도림로11길 9-64 상보빌딩 5층
  • 대표전화 : 02-783-7451
  • 독자제보 및 광고문의 : 02-783-2319
  • 팩스 : 02-783-1239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 01418
  • 등록일 : 2010-11-18
  • 발행인 : 최윤식
  • 편집인 : 김용오
  • 청소년보호책임자 : 권경희
  • 금융경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0 금융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fetimes.co.kr
  • ND소프트
뉴스레터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