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7개 봉사단이 238건 사회공헌 활동 펼쳐
‘1:3 매칭 그랜트 제도’ 통해 사회공헌 활동 지속·다양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사진 왼쪽)와 유성훈 금천구청장(사진 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사진 왼쪽)와 유성훈 금천구청장(사진 오른쪽)이 지난해 서울 금천구에서 노후화된 건물 내외부를 수리하고 수혜자에게 필요한 가전제품 등을 지원한 사회공헌 일환의 러브하우스 진행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FE금융경제신문=정순애 기자] 롯데건설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나눔 가치를 실현하고 있어 시선을 잡고 있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87개 봉사팀이 238건 사회공헌을 펼쳤다고 5일 밝혔다.

롯데건설이 활발한 사회공헌을 펼칠 수 있었던 것은 ‘1:3 매칭 그랜트 제도’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1:3 매칭 그랜트 제도는 매달 전 임직원이 급여 일부분을 기부하면 회사에서 그 3배를 기부하는 제도다. 일반적인 1:1 매칭 그랜트 제도보다 상향된 모금이 가능하다. 롯데건설은 이를 통해 매년 러브하우스, 현충원 묘역 단장, 사랑의 연탄 나눔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해왔다고 밝혔다.

◆ 2019년 87개 봉사단 1480명 '샤롯데 봉사단' 활동

롯데건설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외에도 ‘샤롯데 봉사단’이 본사, 국내ㆍ외 현장의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샤롯데 봉사단'은 2011년 18개 팀으로 출발해 지난해 87여 개 봉사팀(총 1480명)으로 발전, 238건의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면서 사회공헌 활동도 다양해졌다.

디자인연구소 봉사팀은 ‘안전한 서울 놀이터 만들기’란 주제로 서울 반포본동 아파트 단지 어린이 놀이터 보수 활동을 했다. 놀이터 기구 세척, 페인트 작업, 표면을 매끄럽게 해주는 젯소 작업 등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플랜트사업본부의 EPC Control부문 봉사팀은 노인복지시설과 연계해 저소득 노인 가정을 대상으로 반찬 배달을 4년 가까이 꾸준히 하고 있으며 롯데케미칼 HC2 Project 현장의 봉사팀은 전남 여수 신덕해수욕장 쓰레기 수거 활동을 진행했다.

해외영업본부 봉사팀은 2014년부터 매월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 학습을 지원하고 있으며 기술연구원 봉사팀은 장애인 복지시설 이용자들의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전망대 관람을 돕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지역 밀착형 봉사활동은 해외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해외 현장 중 하나인 토목사업본부 베트남 로테-락소이 고속도로 1공구 현장 봉사팀은 현장 인근 베트남인들 주거환경 개선과 후원 물품 지급 활동을 하고 있다.

◆ ‘꿈과 희망을 주는 러브하우스’, ’현충원 묘역 단장’, ‘사랑의 연탄 나눔’ 대표적 활동

롯데건설은 건설업 특성을 살린 시설 개선 사회공헌 러브하우스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 동대문구 3곳, 금천구 1곳, 부산 3곳 등에서 노후화된 건물 내외부를 수리하고 수혜자에게 필요한 가전제품 등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2019년 말까지 총 66호(서울 31호, 부산 35호) 시설 개선을 완료했다.

롯데건설 임직원 가족들이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현충원 묘역 단장후 현충문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건설 임직원 가족들이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현충원 묘역 단장후 현충문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2013년부터 매년 현충일과 국군의 날이 다가올 때마다 국립서울 현충원을 방문해 자매결연 묘역 단장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임직원과 가족으로 구성된 롯데건설 봉사단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참배를 하고 묘역 헌화, 묘비 닦기, 잡초 제거 등 묘역 단장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이처럼 꾸준하게 활동한 결과 2018년 12월 국립 서울 현충원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왼쪽에서 두 번째)가 샤롯데 봉사단원들과 연탄을 나르고 있는 모습.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왼쪽에서 두 번째)가 샤롯데 봉사단원들과 연탄을 나르고 있는 모습.

롯데건설은 지난해 서울 ‘104 마을’과 부산 ‘매축지 마을’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을 했다.

연탄 나눔을 매년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40만 장 연탄을 후원했다. 2014년부터 연탄과 라면을 함께 후원, 현재까지 총 9000 상자 라면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해 오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건강한 시민 사회를 조성하고자 노력했다.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으며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연계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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