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2억원 상당 마스트 기부 결정

김태영 전국은행연합회 회장이 지난달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은행사칭 대출사기·불법 대출광고 스팸문자 대응 시스템 시행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김태영 전국은행연합회 회장이 지난달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은행사칭 대출사기·불법 대출광고 스팸문자 대응 시스템 시행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FE금융경제신문= 정성화 기자] 은행연합회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산에 따라, 바이러스 감염 취약계층에게 긴급으로 마스크를 전달한다.

은행연합회는 22개 사원기관을 대표하여 보건복지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영증 예방을 위한 2억원 상당의 마스크를 감염증에 취약한 어르신들께 전달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은행연합회는 최근 국내·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여 긴급 지원이 필요한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약 8만장의 마스크 지원을 결정했다.

은행연합회는 2018년부터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독거노인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홀로 사는 어르신들 지원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번 지원도 독거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추진된다.

은행연합회는 2018년「희망열기 캠페인」에 동참하여 3억원 상당의 방한용품을 전달한바 있으며 2019년「착한바람 캠페인」을 통해 독거노인 가구에 에어컨 제공·설치를 위해 2억원을 후원했었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이번 마스크 지원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르신들의 감염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은행권은 이번 상황이 조속히 종결될 수 있도록 취약계층에게 필요 예방 물품 전달과 피해기업 긴급 금융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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