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아르텍스튜디오' 설립
미용·생활용품 도소매 업종, 사업 목적은 화장품 제조·수출입·서비스
인보사 등 문제가 해결되는 대로 직접 경영 나설 가능성도 관측

 

[FE금융경제신문= 최원석 기자] 이웅열 전 코오롱 회장이 최근 새로운 회사를 차리고 뷰티업종 사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에 따르면 이 전 회장은 지난해 12월 '아르텍스튜디오'를 설립하고 등기를 마쳤는 데, 이 전 회장이 100% 지분을 보유한 개인회사로 설립 자본금은 1억원, 사무실은 강남구 신사역 인근에 있는 ICT 타워로 전해진다.

아르텍스튜디오는 미용·생활용품 도소매 업종으로 사업 목적은 화장품 제조·수출입·서비스 등 화장품에 초점이 맞춰졌다. 아직 사업 초기 단계라 이 전 회장이 사내이사를 맡고 있지 않으며, 현재 대표이사는 코오롱인더스트리 전무로 퇴임한 백기훈 씨로 알려진다.

업계는 이 전 회장이 앞서 창업 의지를 강하게 피력한 바 있어 인보사를 비롯한 여러 문제가 해결되는 대로 직접 경영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보이며 여기에 코오롱그룹 내에서 사업중인 화장품 브랜드와의 연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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