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금융경제신문= 최원석 기자] 이랜드그룹이 코로나19이 확산해 고통을 겪는 대구 지역 지원에 니섰다.

이랜드는 대구 지역 내 방역 물품과 생필품 지원에 쓰일 수 있도록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 기금 10억원을 긴급히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랜드 복지재단 정재철 대표는 "대구 지역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긴급 지원 기금을 지원하게 됐다"면서 "더는 피해가 확산하지 않기를 바라며,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월드는 코로노19 선제 대응 조처로 21~28일 휴장해 대대적으로 방역한다.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대구·경북권 일부 지점(동아백화점 구미·수성·본·강북점, NC아울렛 엑스코·경산점)에 대해 오는 24일 휴점 후 방역 등을 하기로 했다. 이랜드는 대구 지역에서 테마파크 이월드, 유통업체 동아백화점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