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금융경제신문=한주경 기자] 전국 미분양 주택은 작년 6월 이후 7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다.

27일 국토교통부는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올해 1월말 기준으로 총 4만3268호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대비 9.5%(4529호), 전년 동월 대비 26.9%(1만5894호) 각각 감소했으며, 전국 미분양 주택은 작년 6월 이후 7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준공 후 미분양은 1월말 기준으로 전월 대비 3.1%(565호) 감소한 총 1만7500호이다.

지역별로 미분양은 수도권이 4901호로 전월 대비 21.0%(1,301호) 감소했고, 지방은 3만8367호로 전월 대비 7.8%(3,228호) 감소했다.

특히, 지방 미분양은 작년 8월 이후 5개월 연속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24.8%(1만2642호) 감소했다.

규모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3,833호)대비 7.0%(268호) 감소한 3,565호로 집계되었고, 85㎡(약25평) 이하는 전월 대비 9.7%(4261호) 감소한 3만9703호로 나타났다.

이 처럼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