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 전거래일대비 1167.14P(4.89%) 상승한 2만5018.16에 마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은 전 거래일 대비 135.67P(4.94%) 오른 2882.23
나스닥지수, 393.58P(4.95%) 상승한 8344.25로 종료

 

[FE금융경제신문= 김다운 기자]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가 경제에 미칠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급여세 인하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급등세로 장을 마쳤다

특히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000포인트 이상 오르며 전날의 충격에서 벗어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 등 IT기업들은 모두 4.8% 이상 오르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JP모건 체이스와 홈데포는 전거래일보다 7% 이상 급등하며 다우지수를 끌어올렸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167.14포인트(4.89%) 상승한 2만5018.16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은 전 거래일 대비 135.67포인트(4.94%) 오른 2882.23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도 393.58포인트(4.95%) 상승한 8344.25에 장을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 미 의회에서 공화당 상원의원들과 코로나19 경제대책을 논의하면서 3000억 달러(약 358조원) 규모 급여세 인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의회에서 열린 공화당 상원의원들의 주례 오찬에 참석,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행정부가 마련한 경기부양책을 설명하면서 의원들의 협조를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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