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부터 리즈톡스 2공장 가동률 확대 등으로 성장률 회복 본격화될 것"
"투자의견 매수 유지 , 목표주가 기존 5만7292원에서 5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

 

[FE금융경제신문= 김다운 기자] 삼성증권은 휴온스에 대해 올해 1분기는 코로나 19  확산 사태의 여파로 일시적 성장 둔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만7292원에서 5만6000원으로 내렸다.

13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휴온스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1008억원, 영업이익 1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3%와 71.6% 늘었다.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의약품 부문과 수탁 부문이 실적 성장을 주도했다"며 "휴톡스 수출 부진으로 뷰티·헬스케어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3% 감소했지만, 웰빙의약품에서 고성장이 지속됐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올해 1분기 코로나19 확산 사태의 영향으로 휴온스의 매출 성장세가 일시적으로 둔화되겠지만 연간 피해규모는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서 연구원은 "2분기부터 국소마취주사제 부피바카인염산염주 0.75%의 미국 수출 개시, 갱년기 유산균 제품 등 건기식 제품 출시, 리즈톡스 2공장 가동률 확대로 성장률 회복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올해 연간 법인세차감전 순이익으로 603억원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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