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공동으로 20개 기업에 16억 지원

한국남동발전 사옥 전경. (사진=한국남동발전 제공)
한국남동발전 사옥 전경. (사진=한국남동발전 제공)

[FE금융경제신문=한주경 기자] 한국남동발전은 정부의 스마트공장 확산 정책에 부응하고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경남지역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남동발전과 경상남도, 경남테크노파크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전문가 컨설팅과 금융 지원을 병행한다. 이를 통해 스마트공장 도입 성공률을 높일 계획이다.

대상 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에 선정된 기업이다. 총 20곳을 선정하며 20억원의 사업비(기업당 1억원) 가운데 16억원을 정부와 경상남도, 남동발전이 공동으로 지원하게 된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맞춤형 생산, 납기일정 단축 등 고객 요구에 부응하고 근로시간 단축 및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경영환경 변화에도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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