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실적 현 주가에 이미 반영된 것으로 판단"
"올해 이익 레버리지 효과도 가장 클 것"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매수와 33만원으로 유지"

 

[FE금융경제신문= 김다운 기자] SK증권은 17일 SK텔레콤에 대해 7년만에 두 자릿수의 영업이익 증가가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매수와 33만원으로 유지했다.

SK증권 최관순 연구원은 "SK텔레콤의 4분기 실적은 통신3사 중 가장 부진했으나 이후 주가하락 폭도 가장 컸다"면서 "지난해 실적이 현 주가에 이미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올해 5G를 통한 실적개선은 통신3사 공통요인이나, 전체 연결매출 중 이동통신 매출비중이 지난해 통신3사 중 가장 높았다"며 "올해 이익 레버리지 효과도 가장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보안, 커머스 등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 부문에서 지난해 대비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고, 티브로드와 SK브로드밴드 합병으로 유료방송 시장 내 규모의 경제효과가 기대된다"고 내다보고 "이동통신 등 다양한 부문에서 실적개선이 되며 7년만에 영업이익 두 자릿수 장그가 전망된다"며 "통신섹터의 탑픽으로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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