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금속절삭기계 제조업체 휴텍엔지니어링 찾아
휴텍엔지니어링, 기업은행의 특별지원자금으로 유동성 위기 넘겨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윤종원 은행장이 거래기업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17일 윤종원 기업은행장(오른쪽)이 시화공단에 있는 휴텍엔지니어링 생산 현장을 방문해 유재규 대표(왼쪽)로부터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사진=IBK기업은행 제공)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윤종원 은행장이 거래기업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17일 윤종원 기업은행장(오른쪽)이 시화공단에 있는 휴텍엔지니어링 생산 현장을 방문해 유재규 대표(왼쪽)로부터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사진=IBK기업은행 제공)

[FE금융경제신문= 정성화 기자] IBK기업은행은 17일 윤종원 은행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시화공단에 있는 거래기업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윤 행장은 시화공단에 위치한 금속절삭기계 제조업체인 휴텍엔지니어링을 찾았다. 

휴텍엔지니어링은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인해 수출 납품대금 결제가 지연되며 자금 유동성의 위기를 겪었으나 기업은행의 특별지원자금 8억원을 지원 받아 일시적인 유동성 문제를 넘긴 기업이다.

유재규 휴텍엔지니어링 대표자는 "수출대금 입금지연으로 경영상 어려움이 있었지만 저금리의 특별자금을 신속히 지원받아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고 금융지원에 고마움을 표했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중소기업이 힘든 시기를 이겨내기 위해 필요한 실질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고자 현장을 방문했다"며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날 윤종원 은행장은 시화 인근 지역의 직원들을 만나 영업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한편 소상공인, 영세소기업들을 위한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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