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으로 입사한 하나은행 부행장출신 … 보장성·디지털 강화로 차별화 된 서비스 제공
콜라보 통한 그룹 시너지 확대 추구 … “글로벌 진출 기반 구축할 것”

[FE금융경제신문=장인성 기자] 지난 달 28일 그룹임원추천위원회에서 선정한 김인석 전 하나은행 부행장을 하나생명 새로운 대표이사로 선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일 하나생명은 주주총회를 통해 김인석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인석 대표이사는 지난 1982년 외환은행으로 입행한 뒤 하나은행 기업사업본부 전무, 중앙영업2그룹 총괄 부행장을 지닌 재원으로 지난 달 28일 하나금융그룹 임원추천위원회에서 하나생명 대표이사로 선정됐다.

이번 주주총회 자리에서 다시 한 번 김인석 대표를 최종 선임하기로 결정했다.

이 날 김인석 대표는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에 동참하는 뜻에서 별도 행사는 진행하지 않고 온라인 영상을 통해 취임사를 전했다.

취임사를 통해 김인석 대표는 “지금의 하나생명이 있기 까지 최선을 다해 주신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 며 “저금리와 저성장 등 현재 보험업계가 부딪힌 현실이매우 어렵지만 하나생명의 힘찬 성공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겠다” 라고 말했다.

이어 “보장성 보험 강화를 통한 체질개선과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속하는 한편, 그룹사와 협업을 통한 시너지 확대와 시장의 니즈에 맞는 특화 상품 개발로 손님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해 나갈 것” 이라면서 “성공적인 방카슈랑스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구축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하나생명과 임직원의 행복을 만들어가도록 배려와 섬김의 ‘서번트리더십’으로 다가가겠다” 며 “개인과 회사의 성장을 위해 임직원들도 적극적으로 함께 해주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에 선정 된 김인석 대표 임기는 이 날 주주 총회가 종료된 직후부터이며 앞으로 2년간 하나생명을 이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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