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운동·식재료 조절 … 면역력 높이고 스트레스 줄이려는 직장인 증가
최근 10년간 건강검진 내역 확인 … 심뇌혈관 질환 집중 분석

[FE금융경제신문=장인성 기자] 직장인 10명 7명은 중 현재 본인 건강상태를 정확히 알지 못한 상황에서 건강관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적인 건강관리로 병을 예방해야 하는 상황에서 그렇지 않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라서 주목이 된다.

27일 굿리치가 모바일 리서치 기관 오픈서베이에 의뢰해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및 관리에 대한 설문을 진행한 결과 직장인 10명 중 7명은 현재 본인의 건강상태를 정확히 알지 못한 상태에서 건강관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에 응답한 사람들 건강검진 주기에서 가장 많은 응답을 한 것은 80%를 차지한 1~2년이었으며 3~4년을 주기라고 답한 이들도 7%였다. 다만 이에 응답한 상당수 25~49세 직장인들은 정작 본인의 질환에 대한 이해하지 못한다고 71%나 답했다.

이 같이 이해를 못한 이유엔 ‘내 수치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44%로 1위를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는 40%를 차지한 ‘어려운 용어’와 그리고 ‘복잡한 항목’은 15%로 3위를 차지했다.

다만 건강검진 수치에 대한 이해도는 낮을지라도 최근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바이러스 감염 예방 등으로 건강을 염려하는 직장인들이 많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건강관리에 몰두하는 직장인들이 증가했고 이 중 열에 아홉은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건강기능식품을 평소보다 많이 구입한다는 응답이 65%였으며 헬스나 요가 등 운동을 시작했다는 응답도 47%나 기록했다.

이밖에 ‘유기농 먹거리 등 구매’ 27%, ‘병원 방문’ 12%, ‘마음 수련’ 9% 순으로 몸과 마음 관리에 신경 쓰는 이들이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대체로 외부활동을 자체하면서 오는 스트레스와 사회적 거리 두기 등 단절된 관계에 지친 심신을 달래고자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였던 것이 설문에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굿리치는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 본인의 건강 상태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급선무라 판단하고 이용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건강 확인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

굿리치앱에서 공인인증서로 본인 인증 한 번이면 최근 10년 동안의 건강보험공단 검진 데이터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연도별 건강검진 수치가 그래프로 보여 연도별 건강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평소 생활습관 개선 등을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심뇌혈관 질환을 심도 있게 분석해 차별화된 건강검진 결과 조회 서비스도 제공한다.

자세히 ▲이용자 심뇌혈관 나이와 위험도 ▲10년 내 심뇌혈관 질환 발병 확률 등 관련 수치를 쉽고 간단하게 볼 수 있고 ▲ 심뇌혈관 전문의가 쉽게 설명하는 심뇌혈관 예방 ▲ 관리 방법 등도 확인된다.

이에 대해 리치플래닛 남상우 대표는 “면역력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기인 만큼,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본인의 상황을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굿리치 건강 확인하기 기능은 검사 항목이 다양하고 복잡한 건강검진의 결과 내용을 알아보기 쉽게 설명해주고, 자신의 건강 데이터를 비슷한 연령대의 타인과 비교, 분석할 수 있는 쉬운 건강 해설사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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