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넷플릭스코리아(24.6%), 3위는 애플코리아(18.8%)가 차지
외국계기업 근무 장점, ‘해외 근무 기회(51.3%)’ 제치고 ‘다양한 복지제도지원(57.7%)’ 1위

 

[FE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올해 신입직 구직자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외국계기업으로 ‘구글코리아’를 꼽았다. 2위는 ‘넷플릭스코리아’, 3위는 ‘애플코리아’가 차지했다.

잡코리아가 최근 아르바이트 대표포털 알바몬과 함께 4년제 대졸 신입직 구직자(이하 취준생) 3268명을 대상으로 ‘외국계기업 취업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포브스가 뽑은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브랜드(The The World’s Most Valuable Brands 2019)’ 중 국내 진출한 외국 브랜드 기업 70여곳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1위는 구글코리아(57.7%), 2위 넷플릭스코리아(24.6%), 3위는 애플코리아(18.8%)가 차지했다. 이어 나이키코리아(15.8%)와 스타벅스코리아(14.7%)가 공동 5위로 꼽았다.

성별로는 남녀 모두 1·2위 구글코리아·넷플릭스코리아로 같았지만, 3위로 남성 취준생들은 나이키코리아를, 여성 취준생들은 애플코리아를 각각 꼽았다.

‘외국계기업에 입사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조건’으로는 ‘우수한 어학능력(79.6%)’을 1위로 꼽았다. 이어 2위 ‘관련 분야 직무 경험(53.6%)’, 3위는 ‘글로벌감각(53.2%)이 차지했다.

취준생들은 ‘출신학교(4.8%)’나 ‘전공 및 학점(4.1%)’은 외국계기업 입사에서 그다지 필요한 조건이 아니라고 인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취준생들이 생각하는 외국계기업의 가장 큰 장점은 ‘복지혜택’인 것으로 드러났다. 외국계기업 근무의 장점을 뽑아보게 한 결과 ‘해외 근무 기회(51.3%)’를 제치고 ‘다양한 복지제도지원(57.7%)’이 1위에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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