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실시간 방송 서비스 제공
매일 오전 9시, 학교 시간표와 동일한 시간

뉴시스 제공

[FE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KT가 코로나19 사태 확산으로 개학이 연기된 초·중·고 학생들을 위해 30일부터 KT 올레 tv에서 ‘EBS 2주 라이브 특강’ 실시간 방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EBS 2주 라이브 특강은 초·중·고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EBS가 12개 학년을 대상으로 제작한 프로그램으로 해당 특강은 지난 23일부터 EBS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제공되고 있으며, 4월 3일까지 진행된다.

KT는 학생들이 TV 고화질 영상으로 EBS 2주 라이브 특강을 시청할 수 있도록 30일부터 올레 tv 실시간 채널을 통해 생중계하게 됐다. 올레 tv 실시간 채널 301~310번 중 본인 해당하는 학년의 채널번호를 선택해 시청하면 된다. 매일 오전 9시 신학기 진도에 맞춰 학교 시간표와 동일한 시간에 진행되고 강의자료인 EBS 교재는 EBS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송재호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은 “계속되는 개학 연기로 학습 공백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을 학부모님들과 초중고 학생들을 위해 EBS 라이브 특강을 안정적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올레 tv 플랫폼을 무상 지원하게 됐다”며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국민 생활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KT가 보유한 미디어 자산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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