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일 시작 통합 앱도 예정

[FE금융경제신문=한주경 기자] GS리테일이 편의점·슈퍼마켓·헬스앤뷰티샵·온라인몰 등 온·오프라인 플랫폼 고객을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 멤버십 서비스 '더 팝'(THE POP)을 다음 달 1일부터 시작한다. 더 팝은 GS25, GS THE FRESH, 랄라블라, GS FRESH 등 GS리테일 4개 브랜드에서 분산 운영했던 멤버십 서비스를 전면 개편해 구축한 통합 멤버십 서비스의 새로운 명칭이다.

주요 개편 사항은 직전 3개월 구매 실적에 따른 4단계 멤버십 등급제 신설, GS리테일 전용 보상 제도 더 팝 리워즈 신설, 유료 멤버십 서비스 더 팝 플러스 신설 3가지이다.

GS리테일은 통합 멤버십 서비스를 구축한 이유에 대해 "GS리테일의 모든 브랜드를 이용해 종합 쇼핑을 즐기는 고객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편의점이나 슈퍼마켓 중심이던 GS리테일이 헬스앤뷰티와 온라인몰까지 사업 범위를 확대해 종합 유통 플랫폼이 되면서 과거 단일 브랜드를 주로 이용했던 고객이 GS리테일 모든 브랜드를 통해 종합 쇼핑을 즐기기 시작했다는 의미다. GS리테일이 최근 1년간 멤버십 회원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72.5% 회원이 GS리테일의 4개 브랜드 중 2개 이상 복수 브랜드를 이용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더 팝을 고객이 더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통합 앱도 함께 구축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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