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기로 보험금을 탔다가 적발된 사람이 지난 3년동안 80%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지난해 보험사기로 5만4994명이 적발됐고 적발금액은 346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적발인원과 금액은 지난해보다 각각 1.3%와 4.9%씩 늘어난 것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업계의 자체 조사능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보험금 지급심사 강화 및 전문 조사인력 충원 등을 유도할 계획”이라며 “보험사기가 의심되는 보험금 청구건에 대해서는 심도있는 조사를 실시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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