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제조장비와 공정 전문가 유관단체 5개 기관 중심 ‘마스크 기술 지원단’ 구성
‘마스크 제조 공정 효율 향상 지원 사업’ 통해 모두 44개 업체에 70억원 예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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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마스크 생산업체 지원을 통해 하루 마스크 30만장 이상의 증산 효과를 낸 것으로 파악했다.

산업부는 3월 초부터 마스크 제조장비와 공정 전문가 유관단체 5개 기관을 중심으로 ‘마스크 기술 지원단’을 구성해 마스크 생산업체의 생산설비 확충과 고장해결을 지원 중이다.

이에 따라 “지난 10일 기준으로 지금까지 애로사항을 접수한 기업들을 지원할 결과 9개 기업 11개 장비의 고장을 수리해 하루마스크 30만6000장의 증산 효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산업부는 ‘마스크 제조 공정 효율 향상 지원 사업’을 예비비를 활용해 시행한 바 있다. 일반 부직포 생산에 쓰이는 설비를 마스크 핵심 원자재인 멜트블로운 필터(MB필터) 설비로 전환하도록 지원하고 또한 노후 설비 개선과 마스크 자동포장 설비 설치 등을 지원한다.

‘마스크 제조 공정 효율 향상 지원 사업’을 통해 모두 44개 업체에 70억원의 예산을 지원했고 오는 4월 말까지 마스크 생산량은 하루에 99만장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MB필터의 일 평균 생산량도 약 4.5t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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