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가까이 큰 폭 하락... 석유.천연가스는 6% 주가 하락 주도
독일 DAX 지수, 416.80포인트(3.90%) 떨어진 1만279.76
영국 FTSE 100 지수, 5597.65로 장을 마감 ... 전날 대비 193.66포인트, 3.34% 하락
프랑스 CAC 40 지수, 170.19포인트(3.76%) 낮은 4353.72로 폐장

 

[FE금융경제신문= 김다운 기자] 유럽 증시는 15일(현지시간) 코로나19가 세계 경제에 미칠 타격에 대한 공포가 다시 커지면서 4% 가까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CNBC 등에 따르면 모든 업종 주식들이 하락했지만 국제 유가가 하락하면서 석유와 천연가스 관련 주식들이 6% 가량 하락해 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2020년 세계 경제가 3%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는 등 최악의 위기에 처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투자자들의 신뢰도가 급격히 악화됐다. IMF는 지난 1월 올해 세계 경제가 3.3%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이날 416.80포인트(3.90%) 떨어진 1만279.76으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의 FTSE 100 지수는 5597.65로 장을 마감해 전날 대비 193.66포인트, 3.34% 하락했다. 프랑스의 CAC 40 지수 역시 170.19포인트(3.76%) 낮은 4353.72로 폐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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