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1만7671명 신청 평균 경쟁률 128대 1
당첨자 발표 4월 29일, 입주예정 2022년 3월 예정

서울 양천구 ‘호반써밋 목동’ 조감도(사진=호반건설 제공)

[FE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호반건설이 서울 양천구에 분양한 ‘호반써밋 목동’이 전 주택형에서 1순위 마감됐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이 단지의 1순위 청약에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138가구 모집에 총1만7671명이 신청해 평균 12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가장 인기가 높았던 주택형은 전용면적 59㎡A로 19가구 모집에 3397명이 몰려 17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호반써밋 목동’은 앞서 진행한 특별공급 청약에서도 100가구 모집에 6347명이 접수해 63.5대 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이 단지는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감염 우려로 견본주택을 일반에 공개해지 않고 지난 10일부터 사이버 견본주택만 운영해왔음에도 흥행에 성공했다.

신정재정비촉진지구 2-2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호반써밋 목동’은 지하 3층~지상 19층, 총 7개 동, 전용면적 39~84㎡ 407가구이며 이 중 23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일반분양되는 238가구는 전용면적별로 △59㎡A 32가구 △59㎡B 48가구 △84㎡A 54가구 △84㎡B 78가구 △84㎡C 16가구 △84㎡D 10가구 등이다.

이 단지는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이며, 경인고속도로, 남부순환로, 서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 등 편리한 교통 여건을 갖췄다.

이마트 목동점, 홈플러스 목동점, 현대백화점 목동점, 신정제일시장 등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고, 단지 남쪽에는 계남 근린공원이 있다. 남명초, 양명초, 신서중 등 초·중교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인근에 목동 학원가도 있어 교육 환경도 양호하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9일이며, 계약은 내달 11~13일 사흘간 진행된다. 입주예정은 2022년 3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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