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금융경제신문=안다정 기자] 23일 NH투자증권은 GS리테일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비즈니스 협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약식은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NH투자증권 김경호 WM사업부대표와 GS리테일 김종수 MD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다양한 채널을 활용, 생활밀착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융합해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공동개발할 것을 약속했다.

우선 오는 6월 1일부터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 편의점 내 1만 2000여 대의 자동화기기(ATM, CD기)에서 지급결제카드를 통해 현금을 인출하면 출금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출금 수수료 면제 대상은 ‘로얄’ 등급 이상 고객이다.

NH투자증권 김경호 WM사업부대표는는 “NH투자증권은 이번 GS리테일과의 제휴를 통해 전국 최대 유통망을 형성하고 있는 GS25 편의점을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금융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제휴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고객중심의 금융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