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분양 단지, 브랜드 변경 요청 쇄도
작년 말 꿈에그린 8개 단지 브랜드 변경 결정

브랜드명을 '포레나'로 변경한 '포레나 익산 부송' 단지 전경(사진= 한화건설 제공)

[FE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한화건설이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기존 분양 단지 2곳(1154가구)에 신규 브랜드 ‘포레나’(FORENA)를 적용한다고 28일 밝혔다.

브랜드 변경 대상인 기존 분양 단지 2곳은 전남 여수시 웅천동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 와 전북 익산시 부송동 ‘익산 부송 꿈에그린’이다.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 는 ‘포레나 여수웅천 디 아일랜드’로 ‘익산 부송 끔에그린’은 ‘포레나 익산 부송’으로 각각 단지 명칭이 바뀐다.

한화건설은 공사 현장 가림막과 사인물 등에도 포레나 브랜드 로고를 적용하고, 준공 시 변경된 브랜드명으로 등록할 예정이다.

기존 분양 단지들의 브랜드 변경 요청도 쇄도하고 있다. 작년 말 꿈에그린 8개 단지(5520세대)가 브랜드 변경을 결정했다. 이 과정에서 해당 단지들은 단기간에 브랜드 변경 동의율 80%를 넘어섰다.

한화건설은 현재 브랜드 변경 요청이 들어온 10여 개 단지에 대해서도 단지명 변경 절차에 대해 안내하고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다. 특히 최근에 입주한 단지들에 대해서는 포레나 브랜드 사용을 긍정적으로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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