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규모 지하 4층 ~ 지상 40층, 최고 높이 164m, 연면적 215,099㎡
10월 착공 예정 공사기간 약 40개월

SND 스타레이크 프로젝트 조감도

[FE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롯데건설은 지난달 24일 베트남 하노이 서호(西湖) 인근 스타레이크 신도시 부지에 6성급 호텔을 조성하는 3500억원 규모의 SND 스타레이크 프로젝트(SND STARLAKE PROJECT)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이 프로젝트의 공사 규모는 지하 4층 ~ 지상 40층, 최고 높이 164m, 연면적 215,099㎡이다.

건물은 6성급 호텔 333실을 비롯, 서비스드 레지던스 317실, 오피스, 판매시설 등 복합시설로 구성되며, 오는 10월 착공 예정으로 공사기간은 약 40개월이 소요된다..

특히 건물 2개동 상부에 인피니티풀을 갖춘 6개층 규모의 스카이 브릿지가 적용되어, 준공 후 하노이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여진다.

이 프로젝트는 물류 산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국내 최다 물류센터 사업 실적을 보유한 선경E&C그룹에서 발주했다.

이 같은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베트남에서 롯데건설은 현재, 대형 복합상업시설 개발 사업인 ‘롯데몰 하노이’ 프로젝트와 ‘롯데에코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각각 하노이와 호치민 투티엠 지구에 진행 중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지명경쟁입찰을 통해 시공사로 선정된 것이며, 발주 초기에 프리콘서비스(Pre-Construction), VE(Value Engineering) 등 다양한 제안을 통해 발주자 니즈(needs)를 충족하고 결과적으로 프로젝트의 가치를 증대시킨 것이 수주 성공의 요인”이라며 “앞으로도 베트남 내 높은 롯데그룹의 인지도와 잠실 롯데월드타워 초고층 빌딩을 시공한 롯데건설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형 프로젝트의 수주와 개발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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