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향으로 주력 사업 수익성 악화된 탓
상반기까지는 적자겠지만 하반기부터 반등할 듯

[FE금융경제신문=안다정 기자] 웅진씽크빅이 올해 1분기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으나 주력 사업의 수익성 회복으로 하반기엔 개선이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22일 현대차증권은 웅진씽크빅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612억원(1.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늘었으나 영업손실은 17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현대차증권은 부진했던 1분기 실적을 반영해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존 전망치 대비 각각 1.5%, 37.8% 하향했다.

현대차증권 박종렬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전집과 단행본의 호조에도 교육문화 부문의 부진과 종속법인의 실적 악화로 적자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코로나19 영향으로 상반기까지는 실적 부진이 예상되지만 하반기에는 주력사업인 교육문화와 미래교육의 수익성이 회복될 수 있기 때문에 실적이 반등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 “교육문화사업 부문 구조조정 효과와 미래교육사업의 기존회원 포인트 소진액 증가에 따른 영업이익률 향상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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