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슈퍼마켓과의 구매 통합에 따른 상품군 확대와 유통망 확대 진행
한화투자증권, "감가상각비 완화 구간 접어들면서 경쟁력 강화 나설 것"

[사진=GS25 홈페이지]
[사진=GS25 홈페이지]

[FE금융경제신문=안다정 기자] GS리테일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25일 한화투자증권은 GS리테일에 대해 본부임차 가맹점 상각비 종료에 따라 비용적 부담이 완화되고 있고, GS슈퍼마켓과의 구매 통합에 따른 상품군 확대와 유통망 확대로 내부 역량 강화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이어 경쟁사보다 빠르게 카운터푸드를 보급하고, 도시락폐기 지원금을 통해 FF 비중을 늘려나가 감가상각비 부담이 완화되는 시기에 진입했기 때문에 과거보다 상품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화투자증권 남성현 연구원은 "편의점 산업은 구조적으로 유통망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며 "유사업종 전환율 비중이 지난 2018년 이후 구조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1분기 편의점 유사업종 전환율은 40%를 상회하고 있으며 2017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최저임금 및 임대료 인상 등 고정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고 상품경쟁력 차이가 발생하고 있으며 소비자 트래픽이 감소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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