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신반포21차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최종 선정
강남 재건축 시장 진출 위한 교두보 될 수 있는 중요한 계기
포스코건설 "신반포21차를 반포 최고 명품 주거단지로 탈바꿈시키겠다"

포스코건설의 신반포21차 재건축 조감도
포스코건설의 신반포21차 재건축 조감도

 

[FE금융경제신문= 최원석 기자] 포스코건설이 서울 서초구 신반포21차 재건축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포스코건설은 28일 오후 잠원주민센터에서 열린 신반포21차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투표에 참여한 조합원 107명 중 63명의 선택을 받았다. 

포스코건설에게 신반포21차 수주는 강남 재건축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다.

신반포21차 아파트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59-10번지 일대에 지난 1984년 완공된 2개동 108가구 규모의 단지다. 이번 재건축을 통해 지하 4층~지상 20층 2개동 총 275가구로 탈바꿈 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조합원 한분 한분께 정직하고 진심을 담아 저희의 제안을 설명 드린 결과 포스코건설을 믿어주신 것으로 생각한다"며 "포스코건설을 믿고 맡겨주신 만큼, 강남 최고의 입지로 손꼽히는 신반포21차를 반포 최고의 명품 주거단지로 탈바꿈시켜 조합원분들의 재산적 가치는 물론 삶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신반포 지역 최고의 아파트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신반포18차(337동)에 이은 신반포21차 수주로 강남권에서도 그 영향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포스코건설은 지난달 강남구 신사동에 아파트 브랜드 홍보관 '더샵 갤러리'를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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