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시작으로, 설계, 상품 디자인, 기술 등 단계적 반영 예정
올해 입주 예정인 e편한세상 옥정 메트로포레 등 15개 이상 단지 적용

새로운 BI가 적용된 ‘e편한세상 옥정 메트로포레’ 문주(사진=대림산업 제공)

[FE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대림산업의 주거 브랜드 ‘e편한세상’이 론칭 20주년을 맞이해 8년만의 대대적인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한다.

대림산업은 1일 e편한세상 브랜드의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rand Identity·BI)와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략 등을 공개했다.

대림산업이 2000년 론칭한 e편한세상은 대한민국 최초의 아파트 브랜드로, 국내 아파트 시장의 역사 그 자체이다. 아파트 최초로 리빙 서비스 개념을 도입하였고, 외관 디자인 특화 시도, 차별화된 평면 개발 등 모든 방면으로 국내 주거 문화의 개념 자체를 선도했다.

e편한세상은 론칭 20주년을 맞이하여 8년만의 대대적인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했다. 디자인 전략, 혁신적 기술 개발 등을 통해 새로운 슬로건 ‘For Excellent Life’를 기반으로 BI를 탈바꿈한다.

그 동안 e편한세상은 ‘진심’과 ‘편안함’이라는 가치를 통하여 소비자에게 다가갔다. 대림산업은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expert solution(전문적인 기술), exclusive design(독창적인 디자인), experience-driven service(차별화된 서비스)라는 3가지 브랜드 방향성을 통하여 시대가 요구하는 가장 이상적인 주거 가치 및 문화를 제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브랜드의 BI는 시대와 트렌드에 부합하는 가장 대표적인 디자인 요소 중 하나다. 우선 새로 적용되는 BI는 과감하게 ‘e편한세상’ 브랜드 이름을 삭제하는 대신, 대표 심볼인 구름과 오렌지 컬러를 강조했다.

오렌지 구름의 헤리티지는 간직하면서도 더 강력한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해 로고타입을 제외, 심볼만을 단독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삼았다.

대림산업은 e편한세상의 얼굴인 구름과 오렌지 컬러를 통해 기존의 브랜드 신뢰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고객에게 가장 최상의 삶을 선사하는 독보적인 마크로써 e편한세상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새 BI는 내달 입주 예정인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과 ‘e편한세상 옥정 메트로포레’에 첫 적용될 예정이다.

e편한세상은 약 1200만명 대상의 빅데이터 조사와 소비자 통합 리서치 등 고객들의 주거 형태와 라이프스타일 분석을 통해 혁신적인 연구와 분석을 지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번 BI 리뉴얼과 함께, 디자인, 건축, 인테리어, 조경, 커뮤니티 시설 등 모든 영역에서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 니즈를 반영, 브랜드의 가치를 돋보이게 하는 완벽한 디자인과 상품을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기존 선점해온 ‘품질과 실용’의 이미지를 넘어, 삶의 질까지 높여주는 대한민국 No.1 브랜드로서의 확고한 가치를 제시하겠다”며 “새로운 e편한세상은 브랜드의 거의 모든 것이 바뀌었다고 할 정도로 회사의 상품과 기술력 전반에 걸친 변화와 혁신이 담겨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