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2층~지상 28층, 전용면적 65~84㎡ 총 760세대
정부의 전매규제 전 나온 분양단지, 406가구 모집 2만5965명 몰려 …

‘대전 둔곡 우미린’ 투시도(사진=우미건설 제공)

 

[FE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지난달 22일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을 시작으로 분양에 돌입한 우미건설 ‘대전 둔곡 우미린’이 평균 63.95대 1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3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실시한 대전 둔곡 우미린 1순위 청약접수 결과 406가구 분양(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청약통장 2만5965개가 접수돼 평균 63.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119.66대 1로 84㎡A에서 나왔다.

이 같은 결과는 정부의 전매규제 전 나온 분양단지인데다 생활 인프라가 지속적으로 개발되는 것에 대한 기대가 이번 결과에 반영된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5월 정부는 수도권 비규제지역과 광역시 대부분을 8월부터 분양권 전매를 제한했다.

대전 둔곡 우미린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내 둔곡지구 A-3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28층, 7개 동, 전용면적 65~84㎡ 총 760가구로 구성되며 세부 타입 별로는 65㎡A 92가구, 68㎡A 233가구, 73㎡A 20가구, 76㎡A 37가구, 84㎡A 247가구, 84㎡B 78가구, 84㎡C 53가구다.

대전 둔곡 우미린은 중이온가속기(예정), 연구 용지(예정) 등이 들어서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배후 주거지로 미래가치가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세종시와 대전시의 생활권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당첨자발표는 오는 9일이며 계약체결은 22일~24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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