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이자 할부 혜택과 함께 월 할부금에 -1% 할부 이자 적용

[FE금융경제신문= 정성화 기자] 하나캐피탈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차량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을 위해 한국GM과 마이너스 할부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한국GM의 마이너스 할부 프로그램은 쉐보레 스파크 차량 구입 고객이 하나캐피탈 할부 상품을 이용할 경우 월 할부금에 '-1%의 할부 이자'를 적용해 고객은 무이자 할부 혜택과 함께 매달 할부금의 일부를 돌려받을 수 있다. 고객 비용 부담을 크게 줄인 상품이다.

예컨대, 차량가 1162만원인 스파크를 살 때 선수금 30%(348만6000원)을 내고 36개월 동안 월 22만2470원씩 갚아나가면 되는 구조다. 최종적으로 36개월 동안 납입한 총할부금은 800만8920원으로 선수금을 제외한 차량가격 813만4000원보다도 적게 납부하게 된다. 마이너스 할부 프로그램의 대출기간은 12개월, 24개월, 36개월 중에 선택 가능하다.

마이너스 할부 프로그램 이외의 다른 혜택을 원하는 고객은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 또는 최초 1년간 1만원씩 납입하고 그 후 36개월 할부 납입하는 방식으로 초기 차량 구매에 따른 비용 부담을 낮춘 만원의 행복 프로그램 등 다양한 금융 상품으로 손쉽게 차량 구매가 가능하다.

만원의 행복 할부 프로그램은 초기 구입 비용의 부담을 느끼는 고객을 위한 맞춤형 할부 프로그램으로,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구매 고객이 최초 1년간 월 1만원씩 납입하면 된다. 이 후 3년간 4.5% 이율로 할부가 진행된다.

하나캐피탈과 한국GM의 마이너스 할부 프로그램의 신청 및 문의는 GM쉐보레 대리점과 하나캐피탈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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