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접근성 높이기 위해 서비스 오픈
"대형 은행 플랫폼과 제휴 통해 고객 접점 폭 늘려나가는 중"

[사진=KB증권 홈페이지]
[사진=KB증권 홈페이지]

[FE금융경제신문=안다정 기자] 카카오뱅크를 통해 KB증권의 비대면 계좌 개설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KB증권은 17일 카카오뱅크를 통한 비대면 증권계좌 개설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의 ‘KB스타뱅킹’에 이어 국내 최대 인터넷 은행인 카카오뱅크를 통한 비대면 증권계좌 개설 서비스다. 증권 거래 서비스에 대한 고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계좌 개설 후 카카오페이 인증 등 본인인증 절차를 통해 증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주식 매매를 하기 위해서 기존에는 ID등록 절차를 거쳐야 했지만 이를 생략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서비스 오픈 기념 이벤트도 열린다. 오는 7월 14일까지 카카오뱅크를 통해 KB증권 위탁계좌를 첫 개설하는 개인 고객 전체 대상으로 ‘KB증권 계좌개설 트리플 혜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혜택은 5천원 계좌 개설 축하금, Prime Club 서비스 5개월 무료 구독 혜택, 국내 온라인 주식 위탁수수료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증권 하우성 M-able Land Tribe장은 “고객들이 간편하게 KB증권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프로세스 구축에 중점에 두고 대형 은행 플랫폼들과 제휴하며 고객 접점의 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면서 “고객들이 익숙한 매체를 통해 KB증권과의 첫 만남을 시작할 수 있도록 다른 플랫폼과의 제휴 확대도 검토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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