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862가구 모집에 9830명 청약신청, 평균 5.28대 1

사송 더샵 데시앙 2차 광역조감도(사진=태영건설 제공)

[FE금융경제신문=최원석 기자] 태영건설-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경남 양산에 공급하는 ‘사송 더샵 데시앙 2차’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5.28대 1, 최고 13.47대 1 청약경쟁률 기록하며 24일 모든 타입 청약이 마감됐다.

태영건설에 따르면 한국감정원 청약홈에서 진행된 사송 더샵 데시앙 2차의 1순위 청약 결과, 총 1862가구 모집에 9830명의 청약자가 몰렸다.

세부 주택형으로는 B5블록의 전용 84㎡A가 176가구 모집에 2371명의 청약자가 몰리면서 최고 13.4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각 블록별로는 B5블록이 9.69대 1로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송 더샵 데시앙 2차는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시티 답게 탁월한 평면설계로 주목받았다. 단지 대부분을 남향위주로 배치했고, 모든 세대를 4베이(일부 4.5베이)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은 물론 발코니 확장을 통한 더 넓은 공간 활용도 가능한 설계를 선보였다.

이 단지는 합리적인 분양가로도 관심을 받았는데, 공공택지로 조성되는 사송신도시에서 분양에 나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됐다. 또한 양산시는 청약, 대출 등 규제가 없는 지역이라 규제에서 자유롭다는 것이 수요자들에게 주목 받았다.

분양관계자는 “사이버 모델하우스와 견본주택에 많은 분들이 찾아 주셨고, 상품에 대한 좋은 평가가 있었던 만큼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청약자 분들께 감사를 전하고 싶다”며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만큼, 사송신도시를 대표하는 브랜드시티의 중심이자 랜드마크 단지의 가치를 위해 성실 시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송 더샵 데시앙 2차는 사송신도시 3개 블록(B5, B6, B7)에 지상 최고 25층, 22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2084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블록별 세대수는 △B5블록 477세대 △B6블록 614세대 △B7블록 993세대 등이 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30일부터 진행되며, 블록별로 발표일이 다르다. 계약은 3개 블록이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계약기간은 내달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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